송영길 인천시장 첫 인사 공직사회 안정선택

송영길 인천시장 첫 인사 공직사회 안정선택

기사승인 2010-07-28 15:27:00
[쿠키 사회]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 후 첫 인사에서 학연·지연을 벗어나 실력과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해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시정방침인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실현하기위해 적재적소에 245명을 배치했다.

조동암 공보관이 3급 직무대리로 문화관광체육국장(직대)으로 발탁됐으며, 최경환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도 보건사회국장(직대)에 발탁됐다.

신설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에는 홍준호 건설교통국장이 임명됐으며, 조명조 경제통상국장이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전출되는 등 대폭적인 물갈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송 시장은 당초 예상과 달리 개방형 직위를 대변인(4급), 평가조정담당관(4급), 남북교류협력담당(5급) 등 3명으로 제한해 공직사회의 안정을 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선 5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부서에 우수인력을 우선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국내 대기업 등 투자유치를 담당하게 될 김상길 경제수도정책관과 유병윤 투자유치담당관 등이 그들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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