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노래 ‘미쳐서 너를 불러’로 1년 8개월 만에 ‘인사’

테이, 노래 ‘미쳐서 너를 불러’로 1년 8개월 만에 ‘인사’

기사승인 2010-08-03 11:17:01

[쿠키 연예] ‘발라드 왕자’ 테이가 정규 6집 앨범 ‘태이’(太利)를 발표했다.

3일 정규 앨범을 발매한 테이는 타이틀 곡 ‘미쳐서 너를 불러’로 활동할 예정이다. 노래 ‘미쳐서 너를 불러’는 가수 정엽과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 라이터 에코 브릿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팀 허니듀오(Honeydew''o)가 만든 미디엄 템포의 소울 넘버다. 이번 앨범 발표는 지난 2008년 11월 5집 ‘더 노트’(The note)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정엽은 ‘미쳐서 너를 불러’에 대해 “감성적 멜로디와 비트감 있는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클래식 기타 소리가 애잔한 느낌을 더해준다”며 “‘이별에 가슴이 아파 노래를 한다’는 내용을 울부짖는 창법으로 불러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별’도 정엽과 에코 브릿지가 공동 작사·작곡했다. 사랑하는 이가 떠나 혼자 남은 상황을 ‘다른 별’에 살고 있다는 것에 비유한 노래다. 서정적 가사와 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사운드가 감정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이외에도 수록곡 ‘듣기 싫은 멜로디’ ‘두근두근’
‘다시 안녕’ ‘위안’ ‘이별 뒤에 처음 내린 비’ 등은 테이의 발라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테이는 지난 2004년 데뷔하자마자 노래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를 히트시키며 ‘발라드 왕자’라는 애칭을 얻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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