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국무 "북한 지도자 누가 되든 핵포기가 가장 중요""

"클린턴 국무 "북한 지도자 누가 되든 핵포기가 가장 중요""

기사승인 2010-09-09 02:56:00
[쿠키 지구촌]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8일 북한의 지도자가 누가 되든 핵무기 개발의 야심을 포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외교협회(CFR) 초청 연설에서 미국은 북한의 리더십 과정을 지켜보고 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우방 국가들은 누가 북한의 지도자가 되든지 그들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것이란 점을 확신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언급은 미 국무부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나와 6자회담 재개 등에 얼마나 무게가 실릴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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