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골프 1.6 TDI 블루모션’(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모션은 연비 등을 크게 개선한 친환경 모델로 우리나라에 수입된 것은 처음이다. 공인연비는 21.9㎞/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2g이다.

동력 전달효율이 높은 건식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와 정차 시 엔진이 정지되는 ‘스타트-스톱 시스템’ 및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하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4월 파사트 블루모션, 골프 블루모션, 폴로 블루모션 등이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첫 블루모션 모델 출시를 기념, 총 300대 한정으로 3090만원에 판매할 방침이다(부가세 포함).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