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부산 동명대는 제3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산업분야 박종익(삼익 대표), 교육연구분야 서의택(부산대 석좌교수), 일반분야 김영환(전 부산시장)·박종호(부산센텀의료재단 이사장)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분야 박종익 대표는 45년간 기업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육연구분야 서의택 교수는 도시계획전문가로서 부산시 도시계획위원, 중앙도시계획위원, 청와대 지역균형기획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뒤 지역의 문화 창달에 기여했다.

일반분야 김영환 전 시장은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명예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전력했다.

박종호 이사장은 (재)그린닥터스 임원으로 국내외 의료봉사와 응급의료체계 구축,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왔다.

‘동명 대상’은 우리나라 산업화시대 수출과 근대화 등에 크게 기여한 부산의 향토기업인 동명목재 고(故)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 정·관·재계가 주도해 제정한 부산의 대표적 공익성 포상이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