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실적

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사승인 2011-01-27 17:11:00
[쿠키 경제] 현대중공업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2조4052억원, 영업이익 3조4394억원, 당기순이익 3조76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2009년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5%, 75%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5.4%로 2009년(10.5%)보다 증가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엔진,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도 늘어 최대 실적을 거뒀다”면서 “고가에 수주한 선박 매출이 반영되고 수익성이 높은 육해상 플랜트 수주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목표로 매출 26조9450억원, 수주 266억 달러를 제시했다. 2010년보다 각각 20%, 55% 늘어난 것이다. 투자도 137% 증가한 1조2890억원으로 정했다.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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