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인도 AE&E 첸나이웍스를 인수

두산중공업, 인도 AE&E 첸나이웍스를 인수

기사승인 2011-01-30 19:26:00
[쿠키 경제] 두산중공업은 최근 오스트리아 AE&E 그룹 채권단과 2050만 유로에 AE&E 첸나이웍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E&E 첸나이웍스는 인도 첸나이의 석탄화력발전소용 보일러 제조업체다. 두산중공업 측은 “향후 자국 발전산업을 육성하려는 인도 정부 정책에 대응하고 인도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매년 25GW(한국 발전용량의 1/3 수준)의 발전소가 새로 발주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발전시장의 40%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1994년 에사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로 인도에 진출한 이후 2004년 시파트 석탄화력발전소, 2007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 지난해 라이푸르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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