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범일동 본점에서 대한노인회와 노인복지관협회, 푸드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지방은행 첫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한 BS금융지주회사 출범식 행사비용을 아껴 마련한 것이다.
이 성금은 부산지역 푸드마켓 6곳에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이 지원돼 결식아동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해 쓰여진다.
또 부산지역 푸드뱅크 16곳에 400만원씩 6400만원이 지원돼 기초수급자 가정과 차상위계층 가정의 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 20명에 대한 전세자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노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5500만원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2020여개 경로당에 1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원된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