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트위터를 통해 스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주는 애견 사랑을 보여주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엄태웅은 트위터를 통해 개 출산 소식을 전했고, 구치소에서 출소한 김성민은 애완견 ‘봉구’와 ‘제제’ 사진을 공개했다. 그룹 동방신기 역시 애완동물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엄태웅 “춘희가 새끼를 낳았어요”
엄태웅은 15일 “어젯밤 ‘춘희’가 기특하게 4마리를 순산했다”라는 글을 올리며 새끼 강아지를 손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춘희’는 엄태웅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다. 사진 속 강아지 4마리 중 한 마리는 눈도 뜨지 않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엄태웅은 ‘춘희’ 출산 소식을 알린 지 2시간 뒤 키우던 개 ‘백통이’의 실종 소식을 알렸다. 그는 “어젯밤 ‘춘희’ 출산으로 정신이 없어서…. 이 녀석 들어오질 않네요”라며 ‘백통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그의 글은 리트윗 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엄태웅은 14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을 정도로 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또 유기견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성민 “봉구-제제 잘 지냅니다” 근황 공개
지난달 25일 출소한 배우 김성민이 애완견 ‘봉구’ ‘제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민은 지난 7일 “‘봉구’와 ‘제제’는 잘 지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애완견의 사진을 올렸다.
‘봉구’는 김성민이 예전부터 키우던 강아지다. ‘제제’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공개 입양한 강아지다. 지난해 12월 김성민이 마약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감된 후 ‘봉구’와 ‘제제’는 김성민의 가족이 돌봤다. 한편,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2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동방신기 “저희도 강아지 좋아해요”
동방신기의 한 백업 댄서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마치 자신의 강아지인 듯 갈색 푸들을 꼭 껴안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애견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강아지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나도 당신의 강아지가 되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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