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야문화제 '가을 밤낮을 축제로 가득채우다'

합천군 대야문화제 '가을 밤낮을 축제로 가득채우다'

기사승인 2024-10-01 13:36:12
합천의 대표 축제인 제40회 대야문화제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화제는 제35회 군민의 날과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지현)가 주최하고 합천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향토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2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공연, 민속 행사, 체육 경기, 전시 및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제10회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제10회 읍면풍물경연대회, 제15회 군민휘호대회, 제23회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세계유산 합천옥전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음악회, 제12회 주민서비스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예술 전시가 열려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체육 및 민속 행사로는 바둑,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등 8개의 민속경기와 14종목의 체육경기 예선 및 결선이 치러졌고, 승패와 관계없이 군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첫날 점등식에는 합천군 홍보대사인 가수 안성훈이 초청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 리얼스텝 등 6개 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28일에는 제13회 청정 합천 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가 17개 읍면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고 저녁에는 이재성, 양하영, 박상민 등 7080 통기타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였다.


29일에는 신라의 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와 해인사 성화 채화 봉송 행사가 진행됐으며 밤에는 재외향우와 군민 500여 명이 함께한 제등 행렬이 군민체육공원까지 이어졌다. 전야제에서는 읍면노래자랑과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열창, 그리고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 출발한 가장행렬과 선수 입장식을 비롯해 군민의장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어진 주민건강체조와 마칭 퍼레이드, 합천군풍물연합회의 신명나는 놀이한마당은 군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야문화제 본행사에서 최종 종합성적은 A조 1위 합천읍, B조 1위 용주면이 차지했으며, 입장상은 용주·가야·쌍책면이, 모범상은 덕곡면, 화합상은 대병면이 영예를 안았다.


폐막식에서는 가수 진성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경품 추첨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군민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합천군은 이번 대야문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재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경찰, 소방, 전기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참여하여 야시장과 특설무대 등 주요 시설을 철저히 점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폐막 인사에서 “이번 제40회 대야문화제가 군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촉진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었다”며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강광역취수장 결사 반대 성명서 발표

황강 광역취수장 관련 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여한훈·이종철)는 30일 대야문화제 행사를 위해 합천공설운동장에 500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군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폐기 및 황강취수장 설치사업 반대 결의를 다졌다.

여한훈 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피해주민 동의없이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영구 폐기 등을 주장하며 합천군의 미래와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하여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싸울 것이다”며 결연한 반대 의지를 다졌다.


전 읍·면에서도 부위원장을 선두로 플래카드를 들고 궐기하면서 결연한 반대의지를 표명했다.

대책위는 지난 9월 10일 윤재옥 의원 등 대구·경북지역 의원이 발의한 낙동강 특별법에 발의 저지를 위하여 국회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합천군,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최우수컨텐츠상’ 수상

합천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합천관광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최우수컨텐츠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트래블페어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20개 국가와 45개 업체가 참가하여 총 100개 부스가 운영됐다.


합천군은 황매산 억새축제,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 한우축제, 대장경기록문화축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핑크뮬리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부스를 꾸몄다.

핑크뮬리와 함께 핑크 대형문과 벤치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방문객들은 핑크뮬리 군락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겼다.

또한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과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도 마련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국보 제32호로 등록된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은 외국인과 중년층,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은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합천군은 지역 관광명소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로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최우수컨텐츠상’을 수상하며, 합천 관광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름다운 가을, 합천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축제를 홍보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황금빛 억새와 핑크뮬리가 물든 합천에서 한우축제와 대장경축제까지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토속적이지만 화려한 축제’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함양산삼축제가 10월 3일(목)부터 9일(수)까지 7일간 경남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축제 방문객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현재 함양산삼축제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와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간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준비되고 있다.


특히 총감독 제도를 도입해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각종 축제를 치르거나 평가해 온 호서대학교 정철상 교수를 선임해 이전보다 전문성을 겸비했다.

경관조명을 통해 전문 경관업체를 통해 이전보다 더 화려하고 화사한 야간 축제장 모습을 선보이고,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산막페스티벌’은 지리산마천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지리산흑돼지 간장 수육으로 맛을 보강하고,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향을 바탕으로 한 야외 나이트클럽을 연출해 방문객들이 마음껏 가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축제 방문객들이 축제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다양하고 값비싼 경품을 내걸고 있다.

축제 핵심 콘텐츠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축제기간 매일 하루 3차례 참가비용(1만 원)을 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마니 여정 스토리텔링을 통해 함양산삼의 역사도 이해시키고 이를 완료한 경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황금산삼을 찾으면 순금 1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못 찾더라도 함양산양삼(6년근)과 함양사랑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방문객 특별 감사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방문객 통합솔루션을 통해 축제장 내 배치된 총 7곳(산삼판매존, 황금산삼을찾아라, 산삼캐기체험장, 마켓존, 농특산물홍보판매장, 먹거리존, 패밀리&펫존)의 존에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고품질의 함양산양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이전과는 다르게 먹거리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 각지의 축제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과 같은 키오스크를 통한 자동주문, 호출 시스템으로 음식점은 조리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키오스크 주문이 서툰 방문객들을 위해 전담 도우미도 배치해 원활한 주문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년과 달리 먹거리존에 참여한 업체는 함양군요식업조합을 통해 추천된 업체를 선별해 7곳으로 선정했으며, 각 음식점 간의 중복된 메뉴를 없애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경쟁을 없애고, 방문객들의 선택 다양성을 보장했다. 음식 가격의 경우 보다 저렴하게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기획 요리인 산양삼 한방백숙을 ‘바르게살기 함양군협의회’를 통해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는다.


올해 산삼축제는 개막식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 개막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공식행사, 개막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축제 속의 축제 ‘산막(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은 인기 가수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함양지역 가수와 출향가수들이 참여하는 ‘VIVA 페스티벌’, 상림 열린무대, 산삼가요제, 콘서트 인 함양에 이어 9일 폐막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함양의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 외에도 프린지무대에서도 매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가 열려 방문객들과 함께한다.

올해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링 쉼터&팻존에서 가족 및 반려견과 함께 변검, 마술쇼, 빌벌룬쇼 등의 공연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산삼 머리핀 체험, 건강&힐링 항노화체험,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수많은 체험 프로그램들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상림공원에는 상림경관단지를 가득매운 색색 꽃들의 향연 역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상림공원 경관단지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만큼 축제도 즐기고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말고 찾으셔서 가을의 추억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함양군이 9월30일과 10월 2일 양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후반기 군민 만족도 향상 및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각종 정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국·도정 과제 등 상위 계획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확보가 핵심내용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전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성과와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2025년도 신규사업 83건, 역점사업 61건, 계속사업 118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여 구체적인 업무추진 방향과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함양군은 민선8기 전반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위탁영농 활성화, 임대 농기계 배송서비스, 청소년 수당 지급을 비롯해 함양형 거점 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노인 이미용 바우처 발행, 빈집은행 구축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후반기에는 역점시책인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을 비롯해 개인별·생애주기별 맞춤형 혜택 찾기 ‘누리고(GO) 함양’ 플랫폼 구축, 지방소멸 대응 생활인구 확보 등 정책통합관리시스템인 ‘시무 10조 C-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2025년은 주요 역점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우수 홍보 마케팅상’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ITFB)에 참가하여 우수 홍보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는 국내외 관광업계의 트렌드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27개국 86개 업체에서 참가해 210개에 달하는 관광·여행·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모노레일 포토존 촬영 및 모노레일 길따라 게임 이벤트 등 모노레일을 앞세워 홍보했고, 모노레일 종이모형 만들기 및 로고를 활용한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 등 참힌사고 창의적인 다양한 체험을 구성하여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상림,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선비문화탐방로 등 함양군의 주요 관광지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도 적극 홍보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산악형 힐링 관광지로서 갖는 매력과 잠재력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라며 “이를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17개 읍면체육회, 체육대회를 통한 화합 한마당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거창군체육회(회장 유인환) 주관한 ‘제79회 군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읍면에서 모인 군민과 선수단 등 2700명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읍부 6개팀과 면부 11개팀이 각각 순위를 다투며 총 12개 종목(육상, 5km 달리기, 축구, 배구, 족구, 씨름, 게이트볼, 윷놀이, 투호, 바둑, 제기차기, 파크골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읍부 우승팀들은 △상림리(5km 달리기, 씨름, 게이트볼, 바둑) △중앙리(육상, 배구, 족구) △강남동(투호, 제기차기, 파크골프) △강남서(축구, 윷놀이)이며, 면부 우승팀들은 △마리면(족구, 제기차기, 바둑) △주상면(배구, 씨름) △가조면(육상, 파크골프) △웅양면(게이트볼) △북상면(축구) △위천면(윷놀이) △남하면(5km 달리기) △신원면(투호)이 차지했다.

구인모 군수는 폐회사에서 “제79회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안전사고 없이 잘 진행된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군민이 하나 되는 모습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 창포원, 시원한 가을바람 속 750명의 자전거 라이딩 

거창군은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에 거창군 체육회(회장 유인환) 주관으로 ‘제4회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600명에서 750명으로 참가자가 늘어났으며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어 자전거 투어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자전거 투어는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한들교, 양항교, 무릉교, 평촌길을 거쳐 거창창포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거창스포츠파크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동호회 등과 함께 거창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전거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 청년존으로 거창한마당대축제를 더 젊고 활기차게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공연‧체험‧먹거리‧볼거리 등이 풍성하게 준비된 가운데 청년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제3회 청년의 날 행사를 했다.

거창한마당축제 기간에 운영된 청년존과 연계해 거창청년네트워크 주관으로 행사가 기획‧진행돼 ‘청년단체 낯가림’과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가 참여하고 14대의 다양한 푸드트럭이 함께해 청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내 군부 청년 인구 1위 젊은 도시 거창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청년네트워크’는 게임존 부스를 운영해 페트병 색깔 맞추기, 양궁, 못 박기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존 내 모든 메뉴는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바비큐 300g 1만 원 등)으로 소비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청년단체 낯가림’은 모루인형 키링,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년뿐만 아니라 한마당축제를 찾은 청소년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거창산 과일을 이용한 칵테일을 판매해 전년도 대비 약 300%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출향인의 대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2024년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지난 28일 거창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전국거창향우연합회가 주관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50만 향우의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고 고향 거창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된 이날 체육대회는 향우 629명, 기관단체장 76명 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신철범 연합회장과 경남도청 아림회(회장 오종수)에서 각각 500만 원, 재김해 향우회(회장 유병직)에서 100만 원, 재구미 향우회(회장 신주식)에서 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했으며, 재거제 향우회(회장 변용문)에서 100만 4,000원, 재창원 향우회(회장 강신근)에서 100만 원을 아림천사1004 후원금과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명랑운동회는 ‘거창’, ‘도약’, ‘아림’, ‘행복’ 네 개 팀으로 나눠 풍선기둥 만들기, 박 터뜨리기 등으로 향우 간의 단결력을 다졌다. 또한, 각 지역 대표 가수의 노래를 듣는 화합한마당에서는 13개 지역의 통통 튀는 노래와 응원에 푸짐한 경품이 더 해져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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