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일본 진출…‘카라의 자매들’로 벌써 관심

레인보우, 일본 진출…‘카라의 자매들’로 벌써 관심

기사승인 2011-06-07 12:32:01

[쿠키 연예] 카라와 같은 소속사인 레인보우가 일본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7일 DSP미디어는 “레인보우가 일본의 유니버셜 시그마와 손잡고 오는 9월 일본 데뷔 싱글 앨범 ‘A’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카라에 이어 올해 레인보우도 유니버셜 시그마를 통해 일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DSP미디어는 소속 걸 그룹 모두 일본과 한국 활동과 병행하게 됐다”면서 “레인보우는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일본에서 ‘카라의 자매들’로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레인보우가 국내에서 ‘A’로 활동할 당시 상의를 끌어 올리는 ‘배꼽 댄스’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사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에서는 걸 그룹의 안무 및 의상에 관한 규제가 강화돼 레인보우는 ‘배꼽 댄스’를 제대로 선보일 수 없었다. 규제가 덜한 일본에서는 제한 없이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관심이 카라의 ‘엉덩이춤’에 집중되면서 국내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에 비춰볼 때 표현의 자유와 선정성의 기로에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대목이다.

현재 레인보우는 6월말로 예정된 ‘TO ME (내게로…)’의 국내 활동을 준비 중이며 이와 병행해 일본 데뷔 싱글 녹음 및 재킷·뮤직비디오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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