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레인보우’가 축하공연을 했다.레인보우는 지난해 10월 해운대구 다문화가정 자녀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오케스트라는 올 연말까지 부산지역 16개 구·군 다문화가정 자녀 50여명 규모로 활동할 계획이다. 단원들은 한민족평화포럼 부산지역본부가 제공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로 분야별 교사들의 지도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한민족평화포럼이 세계를 가슴에 품는데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부산지역 16개 구·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