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fantagio)’로 사명 변경

N.O.A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fantagio)’로 사명 변경

기사승인 2011-06-30 12:34:01

[쿠키 연예] 배우 전도연과 하정우, 공유, 임수정, 지진희, 염정아, 정유미 등 30여 명의 스타 군단이 소속돼 있는 국내 매니지먼트사 N.O.A(나병준 대표)가 ‘판타지오(fantagio)’로 사명을 교체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을 바꾸고 보다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체가 되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유롭고 새로운 길을 향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의 도약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밑그림”이라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이 된 ‘판타지오’는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는 악상의 자유로움을 뜻하는 ‘판타지(fantasy)’와 ‘근원’을 뜻하는 ‘오리진(Origin)’의 앞 글자를 딴 합성어다.

사측은 배우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존 매니지먼트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타 꿈나무를 만들어 내는 아카데미 사업, 소속 배우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의류, 미용,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접목시키는 스타 마케팅을 앞세워 각종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판타지오’는 디저트 전문 카페 ‘망고식스’를 공동 런칭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드라마와 영화 및 음반 제작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봉 예정인 공유, 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와 하정우, 공효진의 출연이 예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러브픽션’ 등을 제작한다. 또 내년 데뷔를 목표로 신인 아이돌 그룹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향후 음반 제작 분야로도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는 “본격적 마케팅 회사로의 변모를 앞두고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강한 이미지를 줄 필요를 느껴 사명부터 바꿨다”며 “각 산업별로 스타와 디자인을 탑재한 사업의 다각화로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진보 기획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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