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안방-스크린 동시 접수…이중 매력 발산

박민영, 안방-스크린 동시 접수…이중 매력 발산

기사승인 2011-07-08 15:48:01

[쿠키 연예]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씩씩하고 밝은 매력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로 열연하고 있는 박민영은 7일 개봉한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하 고양이)’에서는 폐소 공포증을 앓고 있는 펫숍 미용사 ‘소연’ 역으로 출연해 섬뜩한 공포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극 중 이민호와의 가슴 떨리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첫 주연을 맡은 이번 영화에서는 죽음의 현장에 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돌보며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는 연기를 해내, 두 작품에서 각기 다른 박민영의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시티헌터’가 현재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고양이’의 흥행 성적이 좋다면 박민영은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석권하는 셈이다. 7일 개봉한 ‘고양이’는 누적관객수 6만 1531명으로 ‘써니’를 꺾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어 이러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박민영은 영화 개봉날인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반갑고 설레인다”며 “드라마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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