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저축은행 부실 의혹과 연관? 사실과 다르다”

태진아 “저축은행 부실 의혹과 연관? 사실과 다르다”

기사승인 2011-07-30 14:15:00

[쿠키 연예] 가수 태진아가 삼화저축은행 부실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국회 저축은행 국조특위에서 작성한 채택증인 및 심사보류 증인 명단에는 이례적으로 연예인인 태진아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는 총 64명으로, 한나라당은 전ㆍ현직 원내대표와 민주당 정무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태진아도 지난 17일 추가로 증인 채택 명단에 집어 넣었다.

태진아는 29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사를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바로 한나라당 C의원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쪽에서 확인 결과, 잘못된 내용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명단에 이름이 게재된 것이 잘못된 것인지, 게재는 됐지만 저축은행 부실 의혹과 관련이 없다는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C의원 쪽에 문의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진아가 언급한 C의원의 보좌관은 전화통화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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