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씨,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은상

김화진씨,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은상

기사승인 2011-08-07 15:12:00
[쿠키 문화] 충북도 김화진 보건복지국장이 최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문 은상을 받아 화제다.

김 국장은 이 대회에 ‘맨드라미의 합창’을 출품했다. 평소 강렬한 터치감과 생동감 있는 화풍으로 서양화 전문가를 비롯해 미술계에 정평이 난 김 국장의 화풍이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묻어났다. 활짝 핀 맨드라미를 소재로 검붉고 아름다운 체리핑크와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 찬 붉은 바탕의 색 위에 내리쬐는 빛을 표현했다.

앞서 김 국장은 지난 6월 열린 충북도 제36회 미술대전에 지난 겨울 구제역으로 목숨을 잃은 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회상’을 출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작품은 현재 도청 서관 2층 갤러리에 전시돼 있다.

김 국장은 1973년 강원도 영월군청서 공직을 시작, 제천시를 거쳐 2001년 도청으로 옮겨왔다. 도 바이오산업추진단 총괄과장, 정보통신담당관, 관광진흥과장, 문화정책과장, 영동부군수를 역임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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