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쉘석유㈜(대표 하종환)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3개 대학에 각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가운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된다.
한국쉘석유는 2002년 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최근 부경대와 동아대로 장학금 기탁을 확대했다.
하종환 대표는 “한국쉘석유는 지난 10년간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 발전해온 기업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윤활유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시가 선발하는 향토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한국쉘석유는 지방대학 장학금 기부 외에도 자동차 산업분야의 인재 양성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영남대에서 주최하는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쉘석유는 1960년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 그룹의 계열회사로 설립돼 자동차, 산업용 기계 및 선박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와 그리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