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아내 최지우와 척척 호흡”…첫방 앞두고 소감 전해

윤상현 “아내 최지우와 척척 호흡”…첫방 앞두고 소감 전해

기사승인 2011-08-24 11:01:00

"[쿠키 연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끼시길 바랍니다.”

배우 윤상현이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윤상현은 23일 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고는 못살아’에서 연형우 역을 맡은 윤상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첫 촬영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고 내일이면 첫 방송이네요(두근두근)”이라고 적은 뒤 “MBC 드라마는 내조의 여왕 이후 2년만인데요. 첫 방송을 앞두고 무척 설레고 긴장되고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연형우를 만나기까지의 준비 과정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길지가 않아 많이 부족하진 않을까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요. 그럴수록 더욱더 유쾌하면서 감동도 있고 공감까지 고루 갖춘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인지 저의 아내, 지우 씨와 호흡도 너무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도 워낙 좋아서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들 모두 가족처럼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드라마로, 윤상현은 이은재(최지우)의 남편 연형우를 맡아 그동안 보여 줬던 까칠하고 코믹한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는 ‘지우히메’라고 불리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지우와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방영으로 일본 내 한류 붐을 이어가고 있는 윤상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윤상현은 글에서 “한동안 날씨가 너무 덥고 변덕이 심해 모두들 촬영할 때 고생도 많이 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 주시는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내서 열심히 촬영했고, 앞으로도 더 재밌는 드라마를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촬영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지면서도 “동시간대에 재밌는 작품들이 방영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매주 수,목 저녁은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이야기들에 재미와 감동을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애교와 재치 넘치는 당부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상현과 최지우 주연의 ‘지고는 못살아’는 2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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