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포세이돈’ 출발 신호탄…첫 해양 드라마에 기대감 고조

KBS ‘포세이돈’ 출발 신호탄…첫 해양 드라마에 기대감 고조

기사승인 2011-08-24 11:18:00

"[쿠키 연예] 국내 첫 해양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

내달 19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출발 신호탄을 울렸다. 최시원과 이시영, 이성재 등 주연 3인방을 비롯해 한정수와 장동직, 박성광, 진희경 등 연기파 배우들은 최근 대본 연습실에서 첫 호흡을 맞춘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됐던 대본 리딩은 시종일관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포세이돈’에 대한 열혈 의지가 넘치는 배우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해양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배우들의 호기심 또한 여느 때보다 충만했다.

극중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떠나보낸 후 지독한 워커홀릭에 빠진 권정률 역을 맡은 이성재는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고, 한때 팀 내 에이스로 승승장구했지만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좌초된 해경 특공대 포세이돈의 문제아 대원 김선우 역을 맡은 최시원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연습장을 찾아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한 ‘수사9과’의 홍일점 이수윤 역으로 캐스팅된 이시영은 감독의 조언을 꼼꼼히 들으며 캐릭터에 대한 분석에 열중했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수사 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전미 시청률 1위이자,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는 인기 미국드라마 NCIS(해군 범죄 수사대)의 한국판을 표방하고 있다.

유철용 PD는 대사 하나하나, 배우들 한명 한명에 관심을 기울이며 ‘포세이돈’을 향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고, 조규원 작가 역시 전작보다 더 빛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대본 연습장에 한껏 힘을 실어주었다.

제작사인 에넥스텔레콤 측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라며 “대본 연습장에서 뿜어낸 열정과 의욕들이 안방극장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탄탄한 드라마적 구성과 주인공들의 도전, 희생정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휴머니즘을 담을 ‘포세이돈’에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포세이돈’은 탄탄한 드라마적 구성과 주인공들의 도전, 희생정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휴머니즘을 담을 예정이다. ‘스파이 명월’ 후속으로 9월 19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이슈기사] 구준엽, ‘나가수’‘불후2’ 이어 엠카서 파격 무대 준비

[이슈기사] 신은경, 양악수술 사진 공개…“동안이면 좋겠다는 마음에 결심”

[이슈기사] 송강호, 조폭 역만 4번째…1인4색 깡패 연기 엿보기

[이슈기사]‘소녀K’ 한그루 “동준 팬들 무서워”"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