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라이프 선도할 것”…스마트폰·태블릿 신제품 공개

삼성 “모바일 라이프 선도할 것”…스마트폰·태블릿 신제품 공개

기사승인 2011-09-05 17:47:01

[쿠키 경제] 삼성전자가 지난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2011 베를린가전멀티미디어박람회(IFA)’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새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LTE(Long Term Evolution) 통신 기능을 탑재한 4G LTE 기반의 첨단 스마트 디바이스로 차세대 통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Ⅱ LTE’, 태블릿PC ‘갤럭시탭 8.9 LTE’ 등 다양한 LTE 라인업을 공개했다. ‘갤럭시SⅡ LTE’의 특징은 세계 최초로 LTE·WCDMA·GSM 멀티모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그 지역의 최신 통신망 이용이 가능하다. 4.5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 1.5GHz 듀얼코어로 강력한 스마트 컴퓨팅 기능을 자랑하며 1850mAh 대용량배터리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a/b/g/n, 플래시 지원, 800만 화소 카메라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IFA에서 최초 공개된 ‘갤럭시탭 8.9 LTE’는 지난 3월 미국 CTIA에서 공개된 ‘갤럭시탭 8.9’의 LTE 모델로 최신 안드로이드 허니콤 3.2가 탑재된 태블릿이다. 8.9인치 WXGA(1280×800) 화면에 8.6mm 두께와 465g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1.5GHz 듀얼코어,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비플래시 10.3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8.9 LTE’와 지난 7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탭10.1 LTE’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LTE 태블릿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 2월 ‘MWC 2010’에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선언하며 첫 선을 보였던 웨이브(Wave)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바다 플랫폼이 탑재된 웨이브3 제품을 선보였다. 웨이브3는 최신 플랫폼 ‘바다 2.0’ 탑재로 플래시, HTML 5 지원, 멀티태스킹 강화, 최대 300Mbps의 와이파이다이렉트, 음성인식 등 첨단 스마트폰 기능을 지원한다. UI도 향상돼 날씨와 뉴스, 주식 등 원하는 서비스로 위젯을 설정하는 라이브 패널,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숏컷(shortcut), 폴더를 쉽게 생성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홈 스크린 기능 등 소비자 사용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SNS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삼성전자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챗온(ChatON)을 탑재해 피쳐폰(삼성 제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메신저를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소셜 허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본격 서비스되는 ‘챗온(ChatON)’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삼성판 카카오톡’이라고 불리고 있다. 챗온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대 62개 언어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전 세계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웨이브 제품보다 더 커진 4.0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GHz 초고속 CPU를 탑재하여 최고의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b/g/n/Direct,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 첨단 스마트폰 기능이 탑재됐다. 웨이브3는 기존 웨이브부터 이어져 오는 세련된 디자인 계보를 이어받아, 전면에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강조한 것도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바다폰 라인업 강화를 위해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M과 웨이브Y도 함께 공개했다. 바다 2.0 스마트폰으로는 9월 가장 먼저 선보일 웨이브M은 3.65인치 HVGA TFT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했으며 부드러운 느낌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웨이브Y는 3.2인치 HVGA TFT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 등 LTE 단말기 풀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폰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바다폰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공개된 LTE 기반 태블릿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IFA에서 최초 공개되는 ‘갤럭시탭 8.9 LTE’는 지난 3월 미국 CTIA에서 공개된 ‘갤럭시탭 8.9’의 LTE 모델로, 최신 안드로이드 허니콤 3.2가 탑재된 태블릿이다. 8.9인치 WXGA(1280×800) 화면에 8.6mm 두께, 465g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1.5GHz 듀얼코어,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비플래시 10.3 지원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8.9 LTE’와 지난 7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탭 10.1 LTE’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LTE 태블릿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말기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조현우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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