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김병욱 PD “하이킥-지붕킥 우울결말 죄송하다”

‘하이킥3’ 김병욱 PD “하이킥-지붕킥 우울결말 죄송하다”

기사승인 2011-09-08 18:44:01

[쿠키 연예] ‘하이킥’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김병욱 PD가 ‘지붕뚫고 하이킥’의 우울한 결말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PD는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의 작품이 우울하게 끝났는데, 결말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이뤄지지 않았고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신세경의 죽음을 암시했다.

그는 “이번작품에서는 다이내믹한 면을 강조했다. 멜로보다는 소동 중심으로 풀었고 코미디적인 요소도 더 많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을 연출한 김 PD의 하이킥 시리즈 3편으로 MBC와 87억 원에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박하선, 크리스탈, 고영욱, 강승윤, 이적, 윤건, 박지선, 김지원, 줄리엔, 이종석,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12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몽땅 내 사랑’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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