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박지선 “윤계상과 연기라면 치루환자라도 좋아”

‘하이킥3’ 박지선 “윤계상과 연기라면 치루환자라도 좋아”

기사승인 2011-09-08 18:52:00

[쿠키 연예] ‘하이킥3’에 출연하는 박지선이 윤계상과의 연기를 위해서는 치루환자 역도 좋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박지선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배우들 중에서는 줄리엔과 호흡이 가장 잘 맞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계상 씨와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촬영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교사로 나오고 계상 씨는 의사로 나와서 마주치는 신이 거의 없어 아쉽다”면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감독님에게 치루라도 걸려 병원에 갈 테니 병원 신을 넣어달라고 했다. 노출도 불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등장하는 박지선은 실제로도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연기에 어떤 도움이 됐을까. “작년에 아무도 모르게 윤리 선생님으로 교생실습을 나갔다. 그때의 경험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교무실 신 밖에 없어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을 연출한 김병욱 감독이 제작하는 하이킥 시리즈의 3편으로 MBC와 87억 원에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박하선, 크리스탈, 고영욱, 강승윤, 이적, 윤건, 김지원, 줄리엔, 이종석,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12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몽땅 내 사랑’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