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 열전…코리아드라마어워즈, 내달 2일 개최

국내 드라마 열전…코리아드라마어워즈, 내달 2일 개최

기사승인 2011-09-21 01:53:01

[쿠키 연예] 국내 드라마 축제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내달 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국내 방영되는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를 총망라하는 시상식으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방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2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기자 간담회에서 정창기 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한류 드라마의 수준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심사하기 어려웠다”고 평했고, 장한성 조직위원장은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한해 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은 국내 드라마를 한데 모아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이순재가 심사위원장을, 그 외 문화평론가와 교수, 기자 등 7명의 미디어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은 이번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작품상과 작가상, 남녀 최우수 연기상 등 13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공개했다. 작품상에는 MBC‘반짝반짝 빛나는’과 KBS‘성균관 스캔들’ SBS‘시크릿가든’ SBS‘싸인’ MBC‘최고의 사랑’ 등이 후보에 올랐고, 최우수 연기자상에는 권상우와 김재원, 이민호, 이범수, 차승원과 공효진, 김현주, 박민영, 염정아, 하지원이 남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조연상에는 김상호와 김성오, 김정태, 엄기준, 주상욱과 박준금, 유인나, 이유리, 이윤지, 하유미가 경합 중이며 케이블 드라마는 조여정과 김현숙, 류덕환, 전혜빈, 조동혁이 후보로 선정됐다.

오는 10월 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 속 스타들과 함께 하는 레드카펫 행사와 국내외 드라마 스타들의 축하메시지 전달,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3일에는 스타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뽑는 ‘뉴스타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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