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결혼 7년 만에 임신…“태교 위해 뉴스 안 봐”

김여진, 결혼 7년 만에 임신…“태교 위해 뉴스 안 봐”

기사승인 2011-09-21 16:23:01

[쿠키 연예] 배우 김여진 결혼 7년 만에 임신하는 경사를 맞았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동화 읽어주는 여자’ 코너에 고정출연 중인 김여진은 20일 방송에서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됐다”며 임신한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지난 2004년 MBC 김진민 PD와 결혼식을 올린 김여진은 “몸이 안 좋아서 초반에는 임신 사실을 주변에 알릴 수 없었다”며 “이젠 알려도 될 것 같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진은 최근 대학 등록금 인하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등 소신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주목을 받아 왔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반대 농성에 참여했다가 긴급체포 후 훈방 조치되기도 했다. 트위터를 통해서 ‘전두환은 학살자’라는 등의 글을 올려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빗댄 듯 김여진은 “태교를 위해 요즘에는 가급적 뉴스를 안 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여진의 임신 고백에 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에 김여진은 20일 오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답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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