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빠담빠담’으로 국내 복귀…정우성과 카리스마 대결

김준성, ‘빠담빠담’으로 국내 복귀…정우성과 카리스마 대결

기사승인 2011-09-22 11:52:00

[쿠키 연예] 배우 김준성이 해외 활동을 마치고 2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다.

김준성은 오는 12월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에서 냉혹한 성격의 권력에 대한 큰 야망을 품은 현직검사 박찬걸 역을 맡았다. 영화 ‘작전’ 이후 해외로 진출해 미국과 홍콩에서 활동해 온 김준성은 지난 2007년 SBS ‘로비스트’ 이후 4년 만의 안방 복귀다.

김준성은 극중 양강칠(정우성)의 어린 시절 친구로, 강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서로가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면서 불꽃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준성은 “국내 복귀작으로 김규태 감독님과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해 무척 기대되고,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빠담빠담은 스타 작가 노희경의 작품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연출로 유명한 김규태 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제목의 ‘빠담빠담’은 프랑스어로 두근두근이라는 뜻으로, 누명을 쓰고 오랜 수감생활을 한 통에 삶에 미련이 없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여자를 만나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정우성과 한지민, 김범, 나문희가 캐스팅 됐다.

올해 초 현빈과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김준성은 지난 8월 미국 영화 ‘이노센스블러드(innocence blood)’ 촬영을 마쳤다. 이번 드라마 빠담빠담은 귀국 후 첫 작품이자, 향후 본격적인 국내 활동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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