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청첩장 공개…‘동서양의 조화’ 눈길

임성민, 청첩장 공개…‘동서양의 조화’ 눈길

기사승인 2011-09-23 10:52:01

[쿠키 연예]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공개했다.

서강대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 교수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 임성민은 고급스러운 민트색 바탕에 오리엔탈 느낌이 풍기는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청첩장 골랐다. 디자인 선택은 물론 초대 문구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민은 “직접 뵙고 전해 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구어체로 초대하는 말씀을 적었다”며 “영문으로 쓴 문구는 예비신랑 마이클이 직접 작성했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2008년 2월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던 마이클 엉거 교수를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 임성민이 영어에 능통해 두 사람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인연을 쌓았고, 영화와 음악 등에 조예가 깊다는 공통점으로 급격히 가까워졌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하고 콜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수학한 엉거 교수는 2001년 뉴욕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디자이어’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뉴욕필름아카데미(NYFA) 부학장을 역임했다.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교수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신접 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릴 예정이다. 임성민은 결혼 후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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