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배우 활동 유승준 “한국이 그립다”

中 배우 활동 유승준 “한국이 그립다”

기사승인 2011-09-30 11:25:00

[쿠키 연예] 과거 병역기피 의혹으로 입국 거부를 당했던 가수 유승준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유승준은 현재 중국에 머물며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유승준은 지난해 성룡과 함께 홍콩영화 ‘대병소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중국에서도 영화 ‘경한2’, ‘이별의 달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눈길 끄는 것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국적을 한국으로 표기했다는 것. 유승준은 닭백숙과 떡꼬치 등 우리나라 음식 사진을 올려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9월초에는 “오늘밤 오랜 시간 동안 못 본 친구를 만나러 간다. 바로 김종국이다”라며 “오랜 친구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라는 글을 웨이보에 게제하며 김종국과의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유승준은 “김종국이 한국으로 돌아갔다. 나도 너무 함께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다. 그래도 나의 나라(한국)을 사랑하고 많이 그리워한다”고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면서 병역 기피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뒤 국내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2006년 신인 가수 H-유진의 데뷔곡 ‘독불장군’에 랩 피처링을 하고 2007년에는 국내에서 7집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한국에 오지 못하고 있다.

1일 방송되는 Y-STAR ‘순발력’에서는 병역기피 의혹으로 입국 거부를 당했던 유승준의 근황을 소개한다. ‘반갑다‘는 반응과 ‘아직은 거부감이 든다’라는 유승준에 대한 여론도 분석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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