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연예인은 연애하기 어려운 직업군”

김주혁 “연예인은 연애하기 어려운 직업군”

기사승인 2011-10-04 12:33:00

[쿠키 영화] 배우 김주혁이 연예인으로서 겪어야 하는 힘든 점에 대해 털어놨다.

김주혁은 4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감독 정용기․제작 바른손) 제작보고회에서 “연예인이라는 일을 하면서 연애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개 데이트를 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면서 “여자 친구와 사귀어도 보는 눈이 많아 데이트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나보다도 상대 여자 쪽에서 더 많이 걱정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연예인은 연애하기에 정말 안 좋은 직업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오는 11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커플즈’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간도 쓸개도 빼줄 만큼 순정적이지만 소심한 젠틀남 유석을 맡아 여심 공략에 나선다. 영화는 하룻밤 사이 벌어지는 다섯 싱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이윤지는 엉뚱함이 매력적인 내숭녀 애연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며 이시영은 섹시함을 지닌 바람둥이 나리 역을 맡아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오정세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는 복남 역을, 공형진은 순정 마초남 병찬으로 분해 코믹함과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캐릭터를 소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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