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유럽 이어 북미 진출…흥행 행진 이어가나

‘최종병기 활’ 유럽 이어 북미 진출…흥행 행진 이어가나

기사승인 2011-10-04 18:50:01

[쿠키 영화]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몰이 중인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제작 다세포클럽)이 유럽에 이어 북미시장에 진출했다.

‘최종병기 활’의 배급을 맡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런던한국영화제 시사회에서 외신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최종병기 활’이 지난달 30일 미국 LA의 CGV에서 개봉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등 북미 15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녀’ ‘악마를 보았다’ ‘써니’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한국영화가 북미 시장에 진출해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최종병기 활’이 북미 지역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 모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누이 자인(문채원)을 빼앗긴 남이(박해일)가 활 한 자루로 거대한 활 전쟁을 치르는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액션영화다. 병자호란과 활이라는 아날로그적인 소재를 ‘펜텀 플렉스 고속 카메라’, ‘프로펠러 와이어 캠’ 등 최첨단 디지털 장비로 촬영해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담아내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지를 받으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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