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이민호 관련 질문에 미소 띤 채 ‘노코멘트’

박민영, 이민호 관련 질문에 미소 띤 채 ‘노코멘트’

기사승인 2011-10-05 16:03:02

[쿠키 연예] “저에겐 ‘영광’이가 있으니까, 개인 연애사는 ‘노코멘트’ 할게요”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으로 돌아온 배우 박민영이 남자친구 이민호와의 관련된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5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영광의 재인’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시티헌터’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이민호에 대한 질문에 미소를 띈 채 침묵을 유지했다.


박민영은 지난 8월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호와 한 달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음을 인정했다. 박민영 소속사는 당시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단계는 맞다. 7월 말 작품이 끝날 무렵부터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작품 후 인터뷰와 해외화보 촬영 등 바쁜 스케줄로 이민호 씨와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식사 정도 함께 하는 사이로 두 사람은 정말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박민영 측이 사전에 연애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 일체 말을 하지 않기로 했었다”며 “박민영 측의 특별 요청이라 양해를 부탁드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방영되는 ‘영광의 재인’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는 고군분투 과정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 김영광(천정명)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밝고 따뜻한 윤재인(박민영)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박민영은 극중 명랑하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아 꿋꿋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재인 역에 어울리도록 데뷔 후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긴 머리 스타일을 버리고 단정한 단발머리로 과감하게 변신하며 각오를 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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