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의뢰인’(감독 손영성‧제작 청년필름)이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의뢰인’은 4일까지 배급사 집계기준에 따르면 97만 78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하루 평균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점을 미루어 5일 중으로 100만 명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쇼박스는 “개봉 7일 만의 100만 명 관객돌파 기록으로 신작 한국영화와 외화 화제작은 물론 지난주 개봉한 영화들까지 가세해 경합을 벌인 가운데 폭발적인 흥행을 이루어내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의뢰인’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웰메이드 법정스릴러 영화로서 신선한 매력을 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한철민(장혁)을 두고 벌이는 변호사 강성희(하정우)와 검사 안민호(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그리는 법정 스릴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