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유준상 ‘비상’ 탓에 CF 놓친 사연은?

[BIFF] 유준상 ‘비상’ 탓에 CF 놓친 사연은?

기사승인 2011-10-07 19:22:01

[쿠키 영화] 배우 유준상이 영화 촬영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다가 CF를 놓친 사연을 털어놨다.

유준상은 7일 오후 부산 우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감독 김동원․제작 주머니필름) 제작 보고회에서 “영화 속 인물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감독님이 더 짧아도 괜찮겠다고 하시더라. 결국 삭발까지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머리를 거의 다 자를 무렵 다음 주에 광고 촬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그 광고는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 감독은 “유준상 씨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내가 짧게 자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본인이 그렇게 짧게 잘랐더라”며 “몸매가 드러나는 촬영을 할 때는 한 시간만 달라고 하고선 얼굴이 노래질 될 때까지 운동을 한다. 가끔은 대사가 더 중요한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상: 태양 가까이’는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정석원, 이종석, 오달수 등이 출연하며 하늘에 모든 것을 건 전투 조종사들의 화려한 고공액션과 대원들 사이의 완벽한 팀워크와 활약을 그려낸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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