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탕웨이가 밝힌 현빈과 금성무의 공통점은?

[BIFF] 탕웨이가 밝힌 현빈과 금성무의 공통점은?

기사승인 2011-10-09 12:08:01

[쿠키 영화] 중국스타 탕웨이가 “현빈 씨와 금성무 씨에게는 마누라를 자처하는 팬들이 많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9일 오전 부산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무협’(감독 진가신) 기자회견에서 현빈과 금성무의 공통점에 대해 털어놨다. 현빈과는 ‘만추’에서 금성무와는 ‘무협’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는 “두 분과 연기를 하며 느낀 공통점은 열광적인 팬들이 많다는 것이다. ‘무협’ 홍보를 위해 대만에 간 적이 있는데 금성무 씨의 마누라를 자처하는 팬들이 정말 많더라”며 “현빈 씨 역시 한국에서 두말할 나위 없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점에서 두 분은 공통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빈 씨와 금성무 씨 모두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 역에 흠뻑 빠져드는 상당한 훌륭한 배우들이다”고 칭찬했다.

탕웨이는 지난해 10월에도 영화 ‘만추’가 제15회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부산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두 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탕웨이는 “다시 이곳에 오게 돼 영광이다. 모든 영화제를 가 봤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산 영화제는 규모가 크고 성공적인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무협’은 정통 무협영화의 고전미에 현대적 수사물의 긴장감을 가미한 액션 영화다. 종이 기술자로 평화롭게 살던 진시(견자단)는 어느 날 마을의 상점을 덮친 강도를 우연치 않게 막아낸다. 시체를 부검하던 수사관 바이쥬(금성무)는 강도의 죽음이 사고가 아님을 의심하고 진시의 실체를 파헤친다. 인체의 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사건 현장의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는 바이쥬는 결국 진시의 정체를 밝혀낸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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