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MBC 사극 한번 더…‘무신’ 합류

백도빈, MBC 사극 한번 더…‘무신’ 합류

기사승인 2011-11-24 15:24:01

[쿠키 연예] 배우 백도빈이 MBC 주말드라마 ‘무신’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화랑 보종 역으로 출연했던 백도빈은 내년 방영될 ‘무신’에서 고려시대 무인들의 정치 혼란을 바로 잡고 사직을 세우려 했던 최충헌(주현)의 손자 최항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막부를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오랜만에 사극으로 다시 돌아온 백도빈은 극중 막부 제 3대 주군이 되는 인물로 분해 차별화된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고심 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차분한 연기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는 ‘무신’은 ‘대몽항쟁사’와 ‘팔만대장경’ 조성 등 역사적인 사건을 섬세하게 다루며 우리 민족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무신’는 ‘용의 눈물’과 ‘태조왕건’ ‘연개소문’ 등 다수의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신돈’과 ‘로드넘버원’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내년 2월 방영될 예정이다. 백도빈을 비롯 김주혁과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박상민 드잉 출연한다. 백도빈을 비롯 김주혁과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박상민 드잉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