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장근석이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7일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장근석은 “안보 분야 최고위급 정상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원자력 시설에 테러가 있을 경우 전 세계가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을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면서 “일본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국경을 초월한 평화알림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단장인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장근석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핵안보정상회의의 의미와 중요성이 전 세계인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장근석에 앞서 가수 박정현과 아역배우 진지희, 왕석현은 지난달 10일 위촉장을 받아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한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내년 3월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