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대학교 3, 4학년(전문대는 1학년 이상)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며 지원자는 해당학교 취업지원 부서에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 중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는 19∼21일 부산 안락동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이뤄지는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합격자는 28일부터 3일간 연수를 받은 후 내년 초 부산지역 일선 영업점에 배치되고 일부 인턴은 본부 부서에서 6개월 동안 장기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희망인턴 모집에는 특성화고 학생들도 30여명 포함된다. 모집대상은 금융관련 학과가 있는 20여개 특성화고 2학년 재학생이며 학교추천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특성화고 인턴사원은 겨울방학동안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직장체험 프로그램’ 형태로 현장근무를 경험하게 된다.
부산은행 김재웅 부행장은 “공채합격자 중 인턴출신의 경우 퇴사한 직원이 거의 없다”며 “본인의 적성을 미리 파악한 탓에 은행생활의 적응이 남들보다 더 빠르다”고 말했다(051-620-3907).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