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재결합 가닥 잡았다…문희준 “SM에서 음반 낼 것”

HOT 재결합 가닥 잡았다…문희준 “SM에서 음반 낼 것”

기사승인 2011-12-13 10:17:01

[쿠키 연예] 그룹 H.O.T가 재결합할 전망이다.

H.O.T의 리더였던 문희준은 15일 방송될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서 재결합과 음반 발매에 대한 계획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문희준은 “재원이가 제대를 할 때 재결합 이야기가 불거졌었다”며 “이후 H.O.T의 재결합에 대한 시기와 방법이 거의 합의가 됐다가 세부조건 등이 맞지 않아 자꾸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도 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재결합의 의지가 있지만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서로 제시하는 조건들이 다 다르고 이를 조율하기가 싶지 않다”며 “이견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우리 멤버가 합의를 한 것은 일단 뭉치더라도 우리를 만들어 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해주시는 대로 토를 달지 않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HOT는 매년 ‘재결합으로 한번 더 보고 싶은 원조 아이돌그룹’ 1위로 꼽히는 그룹으로, 올 초 막내 이재원의 제대현장에 멤버들이 모두 모이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었다. 문희준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실체 없이 떠돌던 H.O.T의 재결합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인 것 만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문희준과 토니안, 강타, 장우혁, 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는 1996년 1집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후 ‘캔디’ ‘행복’ 등의 히트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