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일본서 싱글 4집 발매…유키 구라모토 참여 눈길

윤상현, 일본서 싱글 4집 발매…유키 구라모토 참여 눈길

기사승인 2011-12-16 10:18:01

[쿠키 연예] 배우 윤상현이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일본의 뉴에이지 거장 유키 구라모토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상현은 최근 싱글 4집 음반에 수록될 리메이크곡과 신곡을 포함한 총 3곡의 녹음을 마쳤다. 싱글 4집 타이틀곡은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안전지대의 대표곡 ‘카나시미니 사요나라(슬픔이여 안녕)’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윤상현의 목소리로 재탄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곡은 1985년 발매 이후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좋아하는 J-pop으로도 꼽히기도 했다.

또한 미공개 신곡과 함께 윤상현이 최지우와 열연을 펼쳤던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OST인 ‘정든거 아시나요’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정든 거 아시나요’는 유키 구라모토가 연주를 맡아 윤상현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가수 데뷔 후 싱글 3장과 정규 1장 등 총 4장의 음반을 발매한 윤상현은 매번 오리콘 차트 순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새 앨범은 벌써부터 예약 구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는 후문이다.

일본 관계자는 “싱글 4집 발매 일정 공지 후 문의 전화 및 예약이 폭발적”이라며 “앨범은 물론 상현 씨가 출연한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하루가 다르게 인기가 급상승 하는 것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윤상현의 싱글 4집 ‘카나시미니 사요나라’는 ‘정든거 아시나요’를 수록한 A버전과 미공개 신곡을 수록한 B버전의 두 가지 형태로 2012년 캘린더와 초회 한정 특전 등이 제공되며 내년 2월 15일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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