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김정일 사망 관련 뉴스특보 체제 가동

방송 3사, 김정일 사망 관련 뉴스특보 체제 가동

기사승인 2011-12-19 21:59:02
[쿠키 연예]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사들이 일제히 특보체제로 전환했다.

KBS 1TV는 19일 김정일 사망과 관련 철야편성 체제로 긴급 편성했다. 밤 10시까지 뉴스 특보 체제를 가동하고, 밤 10시부터 11시까지는 김정일 특집 다큐멘터리를, 12시까지는 KBS 뉴스라인을 내보낸다. 이어 새벽 1시까지는 김정일 사망 관련 긴급좌담을 방송하고 새벽 2시 마감 뉴스를 채운다. 또한 새벽 4시부터는 KBS 뉴스광장 특보를 통해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와 ‘동물의 세계’, ‘세상은 넓다’ ‘6시 내고향’ 등이 결방했다.

오후 3시 5분부터 4시 30분까지와 6시부터 50분 간 김정일 사망 관련 뉴스특보를 내보낸 MBC는 7시 55분부터 밤 2시간 동안 MBC 특집 뉴스데스크를 통해 다시 한번 김정일 사망 소식을 다룬다. 긴급 편성으로 인해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가 전파를 타지 못했다. 밤 9시 5분부터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예정대로 방영되지만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결방된다.

SBS는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와 ‘생활의 달인’ 대신 오후 7시부터 김정일 사망 관련 ‘특집토론’을 내보냈고 8시에는 ‘8시 뉴스’를, 9시에는 다시 한번 ‘특집 토론’을 방영한다. 9시 5분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예정대로 전파를 타되, 오후 11시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결방되고 김정일 사망 관련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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