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치매 연기로 힘들 때마다 스태프 덕에 힘내”

수애 “치매 연기로 힘들 때마다 스태프 덕에 힘내”

기사승인 2011-12-20 19:24:00

‘천일의 약속’ 종영 앞두고 소감 전해

[쿠키 연예] 배우 수애가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이서연 역을 맡은 수애는 “촬영 기간 동안 현장 스태프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이제 헤어져야 한다니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울 뿐”이라며 “특히 겪어보지 않은 병에 대한 연기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주변 스태프들 덕분에 힘을 내 촬영 할 수 있었다.
모두들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 역을 맡은 수애는 극중 김래원과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으나, 점차 병세가 악화되며 기억을 잃어버리는 비운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멜로 드라마다. 20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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