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첫 시트콤 도전…SBS ‘도룡뇽도사’ 여주인공 낙점

류현경, 첫 시트콤 도전…SBS ‘도룡뇽도사’ 여주인공 낙점

기사승인 2011-12-23 09:45:00

[쿠키 연예] 배우 류현경이 첫 시트콤에 도전한다.

류현경은 내년 초 전파를 탈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여주인공 봉경자 역에 캐스팅됐다.

봉경자는 겉으로는 과학수사를 추구하는 듯 보이지만 샤머니즘을 신봉하며 화투점 운세에 의지하는 강력계 여형사로, 생활 질서계로 좌천당한 후 강력계 복귀를 위해 2인조 강도단을 쫓는 도중 도롱뇽도사를 찾았다가 가짜 도사단과 엮이게 되는 캐릭터다.

최근 종영된 MBC ‘심야병원’에서 여의사 홍나경 역으로 출연했던 류현경은 첫 시트콤 도전인 만큼 코믹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심기일전으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류현경은 소속사를 통해 “심야병원 촬영 중에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시놉시스을 받아 봤는데 내용도 너무 재밌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시트콤 장르는 처음이라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통해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달려라 고등어’ 이후 5년여 만에 부활시킨 10부작 금요 시트콤으로, 류현경 외에 오달수와 임원희가 출연하며 샤이니 민호의 출연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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