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내 노래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돼 뿌듯합니다.”

가수 박정현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주제가 ‘피스송’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 요정’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정현은 내년 3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배우 장근석, 진지희, 왕석현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이후 세계 평화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피스송’ 제작에 참여해왔다.

박정현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음악과 세계 평화에는 국경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피스송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과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에 대한 소망과 관심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이 직접 부른 ‘피스송’ 음원은 30일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앞장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는 내용의 ‘피스송’은 전수경과 이성준이 작곡과 작사를 맡았으며 영어에 능통한 박정현이 직접 번안한 영문 버전의 노래는 내년 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여 핵테러 방지와 대응책을 논의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2010년 워싱턴에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내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