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출연 ‘힐링캠프’ 시청률 두 배 껑충

박근혜 출연 ‘힐링캠프’ 시청률 두 배 껑충

기사승인 2012-01-03 11:03:02

[쿠키 연예]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시청률이 평소의 두 배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첫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 5.9%에 비해 2배가량 상승한 수치다.

주로 연예인들이 출연했던 ‘힐링캠프’는 올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초대해 화제를 모았었다. 문재인 이사장의 출연분은 다음 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출연 이후 오랜 만의 예능 프로 나들이를 한 박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가요를 부르고 유머도 선보이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에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1.4%로 지난주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놀러와’는 8.5%로 소폭 하락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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