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최근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했던 모델 출신 연기자 이수혁이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까지 접수하며 바쁜 새해를 맞았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도광의 호위무사였던 윤서진의 아들이자 3대 본원 정기준의 명에 따르는 윤형 역을 맡아 냉혹한 무사로 열연했던 이수혁은 연초부터 새 드라마와 영화 촬영 스케쥴로 분주하다.

이수혁은 MBN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의리 있는 마초 뱀파이어 무사 무까딜 페주아 역을 맡았다. 그룹 뱀파이어 보이즈에서 보컬, 기타, 드럼을 모두 맡고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이자 극중강민경과의 알콩 달콩한 러브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송지나 작가의 MBN 주말드라마 ‘왓츠 업’에서는 타고난 천재 뮤지컬 작곡가이면서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로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독차지하고 있는 이수빈 역을 맡았다.

또한 강지환과 성유리, 김영광 등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차형사’에서는 탑모델 김선호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김선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나가는 유명한 모델이지만 소문날 정도로 까칠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

영화관계자는 “시트콤부터 영화촬영까지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스케줄에 지칠 법도 하지만, 촬영장에서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누구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한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멋진 배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수혁의 멋진 비주얼만큼이나 매 회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음은 물론,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100% 자신의 것으로 멋지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올 한해 이수혁의 활약을 기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