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철 명지병원장 논문, ‘세계 Top1’에 선정

김세철 명지병원장 논문, ‘세계 Top1’에 선정

기사승인 2012-05-09 16:50:01

[쿠키 건강] 우리나라 남성의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김세철 명지병원 원장(비뇨기과 전문의)의 논문이 전 세계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20편 중 최상위(Top 1)에 선정됐다.


최근 미국의 저명한 논문사이트인 ‘BioMedLib’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세철 원장의 논문은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의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에서 2006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연구영역에서 발표된 전 세계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Top20 논문에 선정됐으며 그 중에서도 1위로 뽑혔다.

이번에 세계 제1의 인용 논문으로 선정된 김세철 교수의 논문 ‘Regaining of morning erection and sexual confidence in patients with erectile dysfunction’은 지난 2006년 Asian J Androl 8월호에 제1저자로 게재된 것이다.

김 교수의 논문은 발기부전환자에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로 새벽발기를 회복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120명의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새벽발기의 효과는 작용시간이 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짧은 약제보다 더 오래 나타났다.




건강한 남성은 하룻밤 수면 중에 3~5회 발기가 일어나며, 한번 발기가 일어날 때마다 25~35분 지속된다. 수면 중 발기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므로 노화와 함께 남성호르몬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발기시간과 발기력이 떨어진다.

김 원장은 중앙대학교 초대 의무부총장과 용산병원장, 중앙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3월부터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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