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여행시 ‘물갈이’ 경험 10명에 9명, 제대로 준비해 건강챙겨야

휴가 여행시 ‘물갈이’ 경험 10명에 9명, 제대로 준비해 건강챙겨야

기사승인 2012-07-14 08:05:01
[쿠키 건강] 여름 휴가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10명중 9명은 일명 ‘물갈이’로 고생한 경험이 있지만, 제대로 대비를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운영하는 쇼핑몰 듀오락몰(www.duolac.co.kr)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신나는 바캉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꼴로 물갈이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러한 물갈이로 인한 고생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 유산균 정장제를 챙긴다는 응답자는 39.5% 불과했다.

‘물갈이’는 여행시 배가 탈이 나는 현상으로 평소와 다른 물,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여행지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여행 중 물갈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 응답자 119명 중 89.9%가 있다고 답했다. 또 물갈이 시 나타났던 증상(복수응답)은 1위가 설사(72.3%)였고, 복통(42%), 두드러기(18.5%), 메스꺼움(9.2%), 위경련(6.7%) 순이었다.

반면 여행 시 꼭 챙겨가는 비상물품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소화제가 70.6%로 1위를 차지했고, 장 속 미생물의 균형을 맞춰 물갈이를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유산균 정장제를 준비한다는 응답 39.5%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물갈이 예방을 위해 하는 것(복수응답)을 물은 결과 깨끗한 물 섭취라는 응답이 76.5%로 가장 많았고, 익힌 음식만 먹는다가 51.3%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물갈이 증상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42.9%의 응답자가 병원에 간다고 답했고, 유산균 정장제 섭취(37.8%)와 지사제 복용(37%)은 그 뒤를 이었다.

이철재 쎌바이오텍 마케팅실 과장은 “국내에서는 여행 때 유산균을 챙겨 먹는 것이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유럽의 경우 가장 잘 팔리는 유산균이 바로 여행용 유산균일 정도로 당연한 일로 생각된다”며 “설사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생긴 독소를 빨리 배출해내려는 우리 몸의 방어 활동이기 때문에 지사제 등으로 억지로 멈추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락몰은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케어 구매 고객에게 국내 유일한 여행용유산균 듀오락스탑 4일 분을 증정하는 ‘신나는 바캉스’ 이벤트를 7월 한 달 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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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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