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샤이니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는 300점 만점에 150점이라고 밝혔다.

샤이니는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샤이니 월드2 인 서울’ 기자회견을 열었다.

온유는 “지난번에는 300점 만점에 30점을 줬는데 이번 공연은 300점 만점에 150점을 주고 싶다”면서 “지난번 공연보다 나아진 것 같고 팬들과 더 많이 소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종현은 “30점에서 150점으로 무려 다섯 배나 상승했다. 이제 반은 온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어 “해외 활동과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더욱 성장한 것 같다. 해외 활동을 통해 케이팝(K팝)을 소개하게 된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즐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민호는 “같은 소속사 후배로 EXO-K와 EXO-M이 생겼는데 후배가 생긴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본보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를 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샤이니는 ‘샤이니 월드2 인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