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4’ 도심서 시민 놀래킨 사연은?…게릴라 플래시몹 열어

‘스텝업4’ 도심서 시민 놀래킨 사연은?…게릴라 플래시몹 열어

기사승인 2012-08-05 18:27:01

[쿠키 영화] 영화 ‘스텝업4: 레볼루션’(이하 ‘스텝업4’)이 이색 홍보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텝업4’(감독 스콧 스피어)는 8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강남, 홍대, 명동 일대에서 플래시몹을 벌였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퍼포먼스 혹은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흩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스텝업4’ 홍보 관계자는 춤을 소재로 하는 영화답게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래도 옮긴 플래시몹 이벤트를 기획했다. 정장차림의 20명의 사람들은 동시에 화려한 춤과 점프, 텀블링 등의 퍼포먼스를 펼쳤고 주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영화의 홍보를 담당하는 영화사 ‘하늘’ 관계자는 “댄스 퍼포먼스를 구경하던 사람들은 이 퍼포먼스가 무엇을 위함인지, 이들이 누구인지를 궁금해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SNS에 플래시몸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급속도로 퍼져 급상승 검색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5일 국내개봉하는 ‘스텝업4’는 시리즈의 완결판이며 플래시몹을 통해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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