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들’ 이성재 “10년 만의 가족극, 그리웠다”

‘아들 녀석들’ 이성재 “10년 만의 가족극, 그리웠다”

기사승인 2012-09-18 16:20:01

[쿠키 연예]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성재가 “가족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행복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성재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아들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가족드라마는 10여 년 만이다. 아버지, 형이라는 호칭이 그리웠다”라며 “홈드라마, 가족드라마를 꼭 해보고 싶었고 촬영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온기를 느끼고 있다.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들 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결혼의 정의를 찾아보는 취지로 기획된 드라마다. ‘주홍글씨’를 집필했던 김지수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고, ‘글로리아’의 김경희 PD가 연출을 맡는다.

극중 이성재는 치과 의사 유현기 역을 맡았다. 사고로 아내를 잃은 지 꽤 오래됐지만 재혼은커녕 여전히 죽은 아내 외에는 여자를 모르고 사는 고지식한 인물이다. 미망인 성인옥(명세빈)을 만나게 되면서 힘겨운 사랑을 시작하지만 과거의 인연들이 앞을 가로막으며 쉽지 않은 일들과 마주한다.

이성재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명세빈에 대해서는 “성격이 너무 착하고 온화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뛰어난 배우”라며 “주말드라마인 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들 녀석들’은 ‘무신’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며 이성재와 명세빈, 류수영, 서인국, 한혜린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