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박지민, 1억 원 기부…“사랑 나누고파”

‘K팝 스타’ 박지민, 1억 원 기부…“사랑 나누고파”

기사승인 2012-10-02 17:11:00

[쿠키 연예]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의 우승자 박지민이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다.

박지민은 자선단체인 월드비전과 한빛재단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행천사로 거듭났다.

‘K팝 스타’로 통해 한빛맹학교 출신이자 한빛예술단에서 활동 중인 김수환과 인연을 맺고 한빛예술단에 관심을 갖게 된 박지민은 “나와 같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거액을 쾌척했다.

이어 지구 반대편에 본인 또래 아이들이 마음 놓고 마실 깨끗한 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지민은 식수개발 사업을 위해 월드비전에 5천만 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박지민은 “‘K팝 스타’에서 우승하고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그 사랑을 이제는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전재현 후원개발본부장은 “어린 나이에도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나눔에 참여한 박지민 양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2PM준호에서 박지민 양으로 확산되고 있는 나눔 바이러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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